TOP

[뉴욕전문가 시각] 인플레 우려 사라져…"안도 랠리"

                                                       2024-11-25 06:53:27      

  

‘노사 법치주의를 통한 노동개혁은 단기적으로 노사 관계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경영계의 불만을 줄이고 투자 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의사 수가 늘면 피부과 같은 선호 과 경쟁이 심해져 자연스레 경쟁이 덜한 필수 진료과로 유입되는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우리 모두 이젠 꼭 생각해봐야 한다.

[뉴욕전문가 시각] 인플레 우려 사라져…"안도 랠리"

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산부인과나 외과와 같은 필수 진료과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이런 주장을 하면 일본 사례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뇌혈관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를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데다 어렵게 의사를 구해도 수술을 하면 할수록 병원은 적자를 보는 현행 의료수가 체계에서 무작정 병원을 나무랄 수도 없다.

[뉴욕전문가 시각] 인플레 우려 사라져…"안도 랠리"

이형기 서울대학교병원임상약리학과교수.장비를 운영해야 한다고 명시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거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컸다.

[뉴욕전문가 시각] 인플레 우려 사라져…"안도 랠리"

시스템을 갖추는 데 인색하게 굴면 안 된다.

그 결과 2019년 일본의 의대 입학 정원은 942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어쩌다 문제라도 생기면 의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는 일에만 열정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

종합병원도 돈은 안 되지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지난 2020년 8월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와중에 서울대병원 출입문 앞에서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전국 수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2023년에 201명의 전공의를 모집했는데 33명만 지원했다.의사는 많아졌는데 의료 질이 떨어진다면 그 어떤 환자도 반길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