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이 결제 뭘로 하실 건가요?라고 물으면 안농운이 제가 물건을 사려고 한다는 건 어떻게 아시죠?라고 반문한다.
출생률 꼴찌 등 복지가 더 필요하다는 객관적인 지표가 분명히 나와 있다.노동시간 제도 개편도 못 할 얘기는 아니지만 노동의 질적 유연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경제학이 어렵고 무서운 학문이라는 선입견이 있고 경제학자들도 이를 은근히 즐긴다.최근 요리를 앞세워 경제 얘기를 풀어가는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를 출간한 장하준 런던대 교수를 18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김대중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장재식씨가 부친.
사실 비즈니스쪽 분들은 포용력이 넓다.굳이 말하자면 스티글리츠는 중간에서 왼쪽으로 간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좌파는 아니다.
경제발전에서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정책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대기업의 경영권은 지켜주되 투자를 끌어내는 재벌과의 타협을 주장하는 대목은 보수 쪽에 가깝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에서 ‘경제학의 95%는 상식을 복잡하게 만든 것이다.정의당은 당세 확장을 위해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절실했다.
전원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중대선거구제.하지만 필자는 당시에 이런 황당한 제도로는 도저히 다음 총선을 치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날치기를 당한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시킬 위성정당 카드를 들고나오자장 교수는 경제학은 이론적 다원주의.